북미대화 이후 6자회담 재개를 위한 당국간 후속대화가 활발히 전개되고 있습니다.
미국과 공조를 위해 어제 천영우 외교안보수석이 미국 방문길에 올랐고, 김성환 외교통상부 장관은 러시아에서 북핵 문제를 조율했습니다.
이해림 기자입니다.
탐색전으로 마무리된 북미대화 이후, 6자회담 관련국간 교섭이 본격화됐습니다.
취임 후 처음으로 러시아를 방문한 김성환 외교통상부 장관은 라브로프 러시아 외교장관을 만나 북핵 문제를 조율했습니다.
김 장관은 북한이 비핵화 의지를 구체적인 행동으로 보일수 있도록 러시아 측이 역할을 해 달라고 당부했고, 라브로프 장관은 북한과의 대화 재개를 환영하며, 6자회담 여건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신맹호 부대변인/ 외교통상부
“양측은 향후 6자회담이 좀 더 실질적이고도 생산적으로 열려야 한다는 데에 입장을 같이 하고, 이를 위해 계속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천영우 청와대 외교안보수석도 미국과 긴밀한 공조를 위해 워싱턴을 방문했습니다.
천 수석은 오바마 행정부의 대북정책을 총괄하고 있는 톰 도닐런 미국 국가안보보좌관 등 미국 고위 관리들을 두루 만나 후속 대화의 틀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이번 방문길에 조현동 우리측 6자회담 차석대표가 동행한 가운데, 휴가중인 보즈워스 대북정책 특별대표와도 회동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보즈워스 대표도 이르면 이달안에 한중일 3국 순방에 나설 것으로 보여 마무리되면 추가 대화의 윤곽도 잡힐 것으로 보입니다.
KTV 이해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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