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 서울역사, 문화공간으로 탈바꿈
등록일 : 2011.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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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서울역사가 지난 2년 동안의 복원공사를 마무리하고, 복합 문화공간으로 재탄생했습니다.
이름도 문화역 서울 284로 바꾸고, 다양한 전시와 문화행사의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입니다.
팽재용 기자가 개관식에 다녀왔습니다.
사적 284호인 옛 서울역사.
근대 건축물중에서는 드믈게 문화재적인 가치를 인정받은 건물입니다.
지난 2004년 새로운 KTX 역사가 생기면서 방치됐던 이 건물이 2년간의 복원공사를 통해 다시 태어났습니다.
구 서울역사의 모습은 1925년 준공 당시의 모습을 그대로 입니다.
역대 대통령들이 머물렀던 귀빈실의 모습은 원형 그대로 복원했고 서울에서 최고급 식당으로 꼽히던 '서울역 그릴'도 예전 모습과 변함없는 모습으로 문을 열었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새롭게 태어난 구서울역사를 문화공간으로 적극 활용할 계획입니다.
문화역서울284로 불리게 될 구 서울역사는 국내 유명 작가들의 전시는 물론 인디밴드들의 공연과 디자인 전문가들의 강연 등 문화가 살아 숨쉬는 공간으로 자리매김 할 계획입니다.
문화역서울284는 오는 9월 30일까지 국내 최고의 현대예술 작가가 참여하는 기획전시를 무료로 제공할 계획입니다.
KTV 팽재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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