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에서 시작된 고졸채용이 대기업과 공공기관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정부도 특성화고나 마이스터고, 전문대 등의 우수 인재를 기능직으로 임용하는 선발규모를 대폭 확대하기로 했는데요.
이예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지난해 처음으로 도입된 '기능인재 추천채용'.
정부가 특성화고나 마이스터고 졸업자를 선발해 기능직 공무원으로 임용하는 제도인데, 올해 채용규모를 대폭 확대했습니다.
올해는 기계와 통신, 선박 등 10개 직렬에 대해 모두 50명을 선발할 계획입니다.
전문대학 출신자도 대상에 포함되는데, 두 명 가운데 한명은 고졸자를 뽑을 계획입니다.
지원자는 채용분야의 학과가 설치된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 전문대학 출신자 가운데 상위 10%안에 들어야 합니다.
단, 학교장 추천을 받아야 하고 서류심사와 필기시험, 면접시험도 치러야 합니다.
그리고 6개월간의 견습기간을 거친 후 기능9급 공무원에 정식 채용됩니다.
원서접수는 다음달 6일부터 사흘간 사이버 국가고시센터에서 하면 되고, 최종합격자는 내년 3월부터 견습직원으로 일하게 됩니다.
최근 다시 늘고 있는 고졸 채용, 정부는 이번 채용으로 대학 만능주의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KTV 이예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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