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영유아용 제품에 대한 안전관리 기준을 대폭 손질하기로 했습니다.
신체적 변화가 활발한 영유아들이 먹고, 쓰고, 바르는 모든 제품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겠다는 것인데요.
김영균 식품의약품안전청 위해예방정책과장을 전화 연결해서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김영균 과장님~ 안녕하세요~
Q1> 각종 영·유아용 제품에 대한 안전관리정책을 제로베이스에서 재점검하기로 했다구요.
어떤 내용인지 정리해 주시죠.
A1> 우리청에서는 영·유아의 경우 발육과 성장을 통해 신체적, 생리적 변화가 큰 시기임을 고려하여 위해물질 등에 노출될 경우 장기적으로 악영향을 초래할 가능성이 높은 만큼 보다 종합적인 관점에서 관리체계를 정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판단하여 영유아제품 안전관리 강화 방안을 마련하였습니다.
Q2> 이번 대책 가운데 가장 눈에 띄는 것이 영.유아 식품의 유해물질 기준을 강화한 것인데, 유해물질에 새롭게 포함된 것도 있군요.
A2> 영·유아 식품의 경우, 유해물질 기준을 성인 보다 강화하고자 합니다.
아플라톡신B1, 파튤린, 오크라톡신 등 곰팡이 독소에 대하여 현재, 성인이 섭취하는 식품에 대한 기준을 마련하여 적용하고 있으나, 영?유아를 위한 식품(예를들면, 이유기에서 먹는 영아용조제식 등)에 대해서는 5-100배 정도 강화하여 관리할 예정입니다.
Q3> 의약품 뿐 아니라 유아전용 치약같은 의약외품도 관리가 한층 강화되는군요.
A3> 의약외품의 경우 의약품과는 달리 인체에 대한 작용이 약하거나 인체에 직접 작용하지 않는 제품입니다.
따라서 별도로 유아용 제품으로 관리하고 있지 않으나, 앞으로는 영유아에 대한 관리가 필요한 제품을 선별하여 제품 허가시 영유아를 포함한 연령별로 주의사항을 명시할 예정입니다.
의약외품 중 영유아에 대한 별도 관리가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제품군으로는 욕용제, 비타민 제제, 구강세척용물휴지 등이 있으며, 이러한 제품군에는 제품에 "사용상 주의사항 : 어린이 손에 닿지 않는 곳에 보관, 보호자 지도 감독하에 복용" 등의 주의문구 삽입할 것입니다.
지금까지 도움 말씀에 김영균 식품의약품안전청 위해예방정책과장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KTV 430 (211회) 클립영상
- 한은 기준금리 현 수준 동결…3.25% 0:26
- 北 "포사격은 발파작업 오해" 전통문 0:48
- 한미 "북미 접촉 가능…北 변해야 대화 의미" 1:32
- 이 대통령 "세계육상대회, 대구 세계에 알리는 것" 0:34
- 이 대통령 "전북 비 피해 복구, 행정력 총 동원" 0:36
- 정부 "독도 영유권 심판 대상 될 수 없어" 0:31
- 영유아 제품 안전관리 기준 강화한다 2:50
- 이 대통령 "내년 예산기조 전면 재검토" 1:53
- 50억 상당 '수해 구호품' 북한에 보낸다 1:43
- 일부 납부한 연금보험료도 가입기간에 반영 1:29
- 상반기 막걸리 수출, 작년 전체 넘어서 1:32
- 식약청, 라면 나트륨 최대 15% 줄인다 0:28
- KDI "코트라·IMF·UN 등 북한통계 오류" 0:31
- 값싸고 성능 좋은 '준중형 전기차' 개발 1:47
- '휴대전화 요금, 마일리지로 내세요' 1:34
- 학원비 걱정하지 마세요! 1:50
- '해외로 새는 재산' 불법외환거래 급증 2: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