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절 경축사에서 이명박 대통령이 저탄소 녹색 성장을 국가 비전으로 선포한 지 꼭 3년이 됐습니다.
정부는 그간 녹색 성장의 기틀이 마련됐다고 평가하고, 일상생활과 산업 현장에서 녹색 성장이 안착하는데 초점을 맞출 계획입니다.
이정연 기자입니다.
저탄소 녹색성장은 정부가 꼽는 최우선 과제입니다.
대통령 직속으로 녹색성장위원회가 설립된 지 3년 만에 녹색벤처 기업은 787개까지 생겨났고 전국의 200만 가구가 탄소 포인트제에 가입해 전기와 수도, 가스 사용을 줄이는 녹색 생활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녹색성장위원회는 녹색성장 국가비전을 선포한 지 4년째를 맞아 일상 생활이나 산업 현장에서 녹색 성장의 체감도를 높이는 데 향후 운영방향을 맞추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녹색 기업에 투자나 지원이 확대되도록 녹색금융에 역점을 둘 계획입니다.
양수길 위원장/ 녹색성장위원회
"중소기업 입장에서 초기 불확실성 리스크 많기 ?문에 자금 동원힘들기 때문에 획기적으로 도와줄 수 있는 새로운 자본 시장 상품도 개발하고 그 다음에 금융기관들로 하여금 좀더
녹색기술 이행해서 좀 더 과감하게 투자할 수 있게끔 하도록 만드는 일이다"
공공기관 설치 의무화제를 강화하고 주민참여형 모델을 추진하는 등 4년 안에 신재생에너지 보급도 4.33%까지 늘릴 계획입니다.
아울러 탄소세 도입과 기업에 법인세, 소득세를 낮추는 운용 방향에 대해서도 검토 중입니다.
원가보다 낮은 전기료를 현실화하고 비싼 저공해 차량에 대한 국민적 인식을 개선하는 등 해결해야 할 과제도 산적합니다.
정부는 매달 국무총리 주재 관계장관 회의와 녹색위 회의를 통해 정책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2020년까지 세계 7대 녹색강국에 진입하는 목표를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TV 이정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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