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지난 3일, 서해안 일대에서 발생한 두 차례의 포사격에 대해, 발파작업을 오해한 것이라는 내용의 전화통지문을 보내왔습니다.
국방부는 북한군의 포사격을 확인했고, 우리군의 대응은 정당했다고 밝혔습니다.
보도에 강필성 기자입니다.
서해 북방한계선 인근 해상을 향한 북한 군의 포격과 우리 군의 대응 사격.
이와 관련, 북한은 황해남도 일대 건설현장에서 발파작업이 진행됐을 뿐인데, 남측이 오인한 것이라는 내용의 전통문을 남북 군사실무회담 북측 단장 명의로 우리 측에 보내왔습니다.
국방부는 한마디로 북한이 억지주장을 하고 있다는 입장입니다.
김민석 대변인/ 국방부
"북한의 전통문은 억지 주장이 있어 일일이 대응할 필요가 없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국방부는 북한이 서해 북방한계선 인근 해상에 포사격을 한 것을 관측장비 등을 통해 확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대응사격은 현지 지휘관의 판단하에 이뤄진 정당한 조치라고 강조했습니다.
합동참모본부는 관측장비로 낙탄지점을 확인했고 5발 중 3발은 서해 북방한계선 북쪽, 2발은 북방한계선 인근에 떨어졌다고 밝혔습니다.
우리 군은 북한군의 사격 직후 대포병탐지레이더 등의 장비를 이용해 발사 지점과 탄착점을 추적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TV 강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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