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이 통일문제에 대해, 진지하게 검토할 시점이 됐다고 말했습니다.
남북관계에 대해서는 어렵다고 해서 길이 없는 것은 아니라면서, 어려울 때 길을 열 수 있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박영일 기자입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통일이 오늘내일 당장 된다는 얘기를 어느 누구도 쉽게 할 수 없다면서도 통일문제를 우리가 진지하게 검토할 시점은 됐다고 말했습니다.
지난 5월 독일 방문중 만난 통독 당시 실무자들도 통일이 올 줄 모르고 사실상 준비를 많이 못했다고 애기했다며 우리가 준비를 많이 해야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
“경제적으로 이념적으로 국민의 정서적으로 여러 가지가 준비가 덜 되어있기 때문에 여러 측면에서 서로 논의를...“
다만, 통일에 대해 치밀한 준비와 논의가 필요하다는데는 우리사회에 많은 공감대가 형성됐다고 평가했습니다.
남북관계와 관련해 이 대통령은 남북이 아직도 어려운 상황에 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어렵다고 해서 길이 없는 것이 아니라며 오히려 아주 어려울 때도 길이 있다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
“어쩌면 좋을 때 보다도 어려울 때 길을 열 수 있는 것이 아닌가 저는 생각합니다.”
이 대통령은 통일세에 대해서도 오해가 있다며 설명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통일 재원을 어떤 형태로 마련할지에 대한 국민적 이해를 이끌어 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KTV 박영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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