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광복절 경축사를 통해 임기 후반기 국정 운영기조를 공생발전에 두겠다고 밝혔습니다.
그간 추진해온 녹색성장과 친서민 중도실용, 공정사회를 포괄하는 개념으로 이를 진화시키고 외연을 넓혀가겠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박영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세계적 경제위기 속에서 시장경제가 새로운 단계로 진화해야한다며 이를 위해 공생발전을 추구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탐욕경영이 아닌 윤리경영으로 또, 자본의 자유보다는 책임이, 부익부 빈익빈에서 상생번영으로 시장경제모델을 진화시켜나가야 한다는 겁니다.
이명박 대통령
“성장과 삶의 질 향상, 경제발전과 사회통합, 국가의 발전과 개인의 발전이 함께 가는 새로운 발전체제를 만드는 것입니다.”
특히 발전의 양 못지않게 질이 중요하다며 격차를 줄이는 발전, 일자리가 늘어나는 성장을 해야하고 이를 위한 생각과 행동의 변화를 당부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
“우리가 생각하는 방식 우리가 행동하는 방식을 새롭게 정립해야 함을 강조했습니다. 녹색성장, 친서민 중도실용 공정사회를 내건 이유도 거기에 있습니다.“
글로벌 재정위기에 대응하기위해 2013년까지 가능하다면 균형 재정을 달성하겠다고 밝힌 이 대통령은 맞춤형 복지 예산은 늘려가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정치권의 경쟁적인 복지 포퓰리즘은 경계해야한다며 분명한 선을 그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
“잘 사는 사람에게까지 복지를 제공하느라 어려운 이들에게 돌아갈 복지를 제대로 못하는 우를 범해서도 안됩니다.”
이 대통령이 밝힌 공생발전은 그간 중점 추진해온 녹색성장과 친서민 중도실용, 공정사회를 유기적 결합을 통해 한 층 발전시켜나가겠다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즉, 세가지 국정운용기조를 튼튼히 뿌리내리게 해 임기 후반기에는 눈에 보이는 열매를 거두겠다는 의지로 풀이됩니다.
KTV 박영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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