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주요 수출업종별 단체장들과 무역동향을 점검했습니다.
글로벌 금융불안이 아직은 수출입에 직접적인 영향이 없지만, 무역 1조달러 달성에 지장이 없도록 면밀하게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김경아 기자입니다.
미국의 신용등급 하락과 유럽의 재정위기 확산으로 국제 무역환경의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수출 여건과 대응책을 점검했습니다.
반도체산업협회 등 주요 수출업종별 단체들은 7월까지 무역 분야가 우리 경제의 버팀목 역할을 수행해왔지만, 글로벌 재정위기가 실물부문으로 옮겨져 우리 경제가 어려움에 처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최중경 지식경제부 장관은 정부와 유관기관, 업계가 공동으로 노력해서, 무역 1조달러 달성을 차질없이 추진해나가자고 제안했습니다.
그러면서 신흥개도국의 성장세를 이용해 대체시장을 발굴하고, 한-EU FTA 등 기회요인을 잘 살려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운호 무역정책관/지식경제부
“한-EU FTA등 기회요인을 잘 살린다면 오히려 현재의 위기상황을 극복하고, 수출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수도 있다고.."
또 중소기업 대표들은 미국의 신용등급 하락 이후 약간의 환율 반등이 있었다며, 환율을 안정적으로 운영해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지경부는 '무역·투자 동향 점검반'을 통해 금융시장 불안이 실물분야에 미치는 파급효과를 예의주시하고, 업계의 무역 애로 사항을 해소하는 총력 지원체계를 운용할 계획입니다.
KTV 김경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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