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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육상선수들, 연습열기 '후끈'
등록일 : 2011.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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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를 열흘 앞두고, 일찌감치 대구에 도착한 각국 선수들이 본격적인 적응훈련에 돌입했습니다.

우리 선수들도 역대 최고의 성적을 위해 강도높은 훈련을 이어갔습니다.

이예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우리 나라 유일의 육상10종경기 김건우 선수.

지난해 광저우 아시안게임 10종경기에서 국내 최초로 은메달을 목에 건 뒤 자신감이 부쩍 높아졌습니다.

경기 당일에도 비가 올 것을 감안해 우리 선수들은 빗 속에도 구슬땀을 흘렸습니다.

멀리뛰기에서 메달을 노리는 정순옥 선수도 감독의 지시에 따라 경기장 적응훈련에 여념이 없습니다.

외국 선수들도 본격적인 몸풀기에 나섰습니다.

400미터 계주에 도전하는 로라 웨일라를 비롯한 호주 선수들은 오전에 이어 오후에도 적응훈련을 이어갔습니다.

선수들은 특히 선수촌 등 대회시설에 만족스럽다는 반응입니다.

자메이카 선수들도 대구 인근의 경산에서 훈련을 이어가는 등 최고의 성적을 위한 육상 별들의 전쟁은 이미 시작됐습니다.

KTV 이예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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