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무상급식 부재자 투표가 어제 시작돼, 오늘까지 실시됩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부재자 투표를 실시한 뒤 투표는 민주주의 국가에서 큰 권리이고 의무라면서 투표를 통해 의사표시를 하자는 뜻에서 참여했다고 밝혔습니다.
보도에 박영일 기자입니다.
이명박 대통령이 부인 김윤옥 여사와 함께 종로구청에 마련된 서울시 무상급식 부재자 투표소를 찾았습니다.
간단한 본인 확인 절차를 거치고, 기표소에 들어가 한 표를 행사하고 투표함에 부재자 투표용지를 넣은 이 대통령은 투표는 큰 권리고 의무라고 말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
“내가 서울 시민이고, 투표라고 하는 것은 민주주의 국가에서는 큰 권리이고 의무라고 생각합니다.”
이 대통령은 투표에 참여한 이유를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는 이렇게 답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
“의사표시를 투표를 통해 하자는 뜻에서 참여했습니다.”
무상급식 찬반을 묻는 질문에는 비밀이라며 웃음으로 대신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
“그건 비밀이고, 선거법 위반이지 내가 그걸 얘기하면...”
이 대통령은 오는 21일부터 4박 6일간 몽골과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을 방문합니다.
때문에 24일에 실시되는 투표에 참석할 수 없어 부재자 투표를 실시했으며 이 대통령과 순방에 동행하는 청와대 참모진들도 부재자 투표에 참석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KTV 박영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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