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와 여당이 한미 FTA 비준동의안 처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내일은 한미 FTA 여야정 협의체 5번째 회의가 국회에서 열립니다.
이해림 기자입니다.
한미 FTA 비준안 처리 문제를 논의하는 여야정 협의체.
2주 전 열린 4번째 회의에서도 여야는 입장차를 좁히지 못했습니다.
5번째 회의는 내일 소집됩니다.
회의에선 FTA 국내 보완대책을 강화하는 방안이 집중 논의될 예정이며, 정부는 회의가 끝나면 그 결과를 공식 발표하기로 했습니다.
여기에는 지난 2007년 수립된대책을 내실화하고, 세제지원을 확대하는 내용이 담길 예정입니다.
그러나 야당이 협상을 원점에서 다시 시작해야 한다는 뜻을 굽히지 않고 있어서 접점을 찾기는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정부가 목표로 하는 발효 시점은 내년 1월.
따라서 이달 중에는 비준안이 상임위에 상정돼 심의되길 정부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시형 통상교섭조정관/ 외교통상부
"가급적 8월 중에 상정이 되고 정기 국회 이행 시기에 비준이 돼야 내년 1월1일 발효를 할 수 있지 않을까.."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도 한미 FTA가 빨리 결승선에 도착할 수 있도록 온 국민이 함께 힘을 모아야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박 장관은 오늘 열린 FTA 국내대책위원회에서 미국 등 선진 경제권과의 FTA는 우리 경제가 한 단계 도약해 선진경제로 진입하는 길이 될 것이라며 조속한 비준을 촉구했습니다.
KTV 이해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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