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이 이달 말 부분 개각을 단행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특임 문화 복지 등 정치인 출신이 장관을 하고 있는 부처가 개각 대상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박영일 기자의 보도입니다.
현직 국회의원인 장관을 교체하는 소폭 개각이 이달 말 단행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임태희 대통령 실장은 기자들과 만나 국회에서 오신 분들은 정기국회 이전에 교체하는 것으로 방침을 정해 놓은 단계라며 이를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매해 9월 1일 정기국회가 개회하기 때문에 시기는 이달 말이 개각 대상은 이재오 특임장관과 진수희 보건복지부 장관, 정병국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현인택 통일부 장관 교체설에 대해 임 실장은 남북관계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된다 안 된다 말하기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감세논란과 관련해서는 감세 기조는 유지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임 실장은 당이 철회를 요구하고 있지만 감세 기조를 철회할 생각은 없다며 감세시기를 연장하는 방안 등은 검토 할 수 있고 국회에서 논의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구체적인 방법론에서는 방향 수정을 예고했습니다.
임 실장은 그동안 시설 투자와 생산성 향상 투자에 감면을 해줬는데 사람에 투자해 일자리를 주는 쪽에 세제 지원 방향을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즉, 시설 투자에 유리한 대기업 보다는 고용창출 효과가 큰 중소기업에 대한 세제 지원을 늘리겠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이 대통령은 오는 31일 30대 그룹 총수들과 만나 광복절 경축사에서 제시한 공생발전의 취지와 재계의 역할을 당부할 예정이며 다음달에는 기자회견 등의 형식으로 국민들에게 공생발전에 대해 직접 설명하는 자리를 가질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TV 박영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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