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아시아 3개국 순방길에 오른 이명박 대통령이 첫 번째 방문국인 몽골에 도착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 엘벡도르지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자원과 개발협력분야 등의 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합니다.
울란바타르에서 박영일 기자입니다.
이명박 대통령이 어젯밤 중앙아시아 3개국 순방에 첫 번째 방문국인 몽골에 도착했습니다.
몽골측은 전통 양식에 따라 아롤 이라는 말린 우유를 대접하여 이 대통령 내외의 방문을 환영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 정부청사 앞 광장에서 의장대를 사열하는 공식환영식을 시작으로 국빈 방문일정을 시작합니다.
이어 엘벡도르지 대통령과 단독과 확대 정상회담을 갖고 자원개발과 인프라, 동 몽골 농업개발 분야 등의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합니다.
특히 이번 방문을 통해 양국관계를 포괄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하고 몽골의 중장기 경제사회 발전을 위한 협력방안을 담은 중기 행동계획을 채택할 예정입니다.
정상회담 직후 양국은 에너지 자원분야 전략적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할 계획입니다.
전체 수출품 중 석탄과 동 등 광물자원이 82%를 차지하는 몽골은 세계 7대 자원부국으로 꼽힙니다.
이 대통령은 이어 바트볼드 총리와 담딘 뎀베렐 국회의장을 접견하고 몽골의 젊은이들과도 만나 교류 협력 증진을 위한 대화를 갖습니다.
또, 몽골 동포들과 간담회를 갖고 양국간 협력강화를 위한 민간외교의 중요성을 강조할 예정입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 오후 중국에 이어 몽골을 방문하는 바이든 미국 부통령과 만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바이든 부통령의 방중결과를 바탕으로 한반도 정세등을 논의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울란바타로에서 KTV 박영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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