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경제가 어려울 때 재정이 튼튼해야 서민들을 보살필 수 있다며 균형재정을 다시 한 번 강조했습니다.
이어 이 대통령은 지금 당장 우리가 편하자고 우리 아이들 세대에게 큰 짐을 떠넘겨서는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정은석 기자입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공생발전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튼튼한 나라살림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72차 라디오 인터넷 연설에서 국가 재정이 튼튼해야 경제가 어려울 때 어려움을 겪는 서민들을 보살필수 있다며 균형재정을 다시한번 강조했습니다.
급변하는 세계경제 흐름속에서 재정건전성을 지키지 못한다면 구멍난 배로 망망대해를 항해하는 것과 같다고 봅니다.
그러면서 선심성 복지로 국가부도의 위기에 이른 남유럽 국가들의 사례는 우리에게 큰 교훈을 주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한번 집행되기 시작한 정책은 그만두기 어렵다며 무리한 정책으로 재정이 바닥나면 우리 아이들 세대에게 부담은 고스란이 전가될수 밖에 없다고 밝혔습니다.
2050년이면 일하는 사람은 반으로 줄고 부양해야 할 사람은 급격하게 늘어나게 됩니다 정말 어렵습니다.
이어 본격화될 저출산 고령화는 아이들세대가 짊어져야 할 또 하나의 짐이라며 지금 당장 우리가 편하자고 우리 아이들 세대에게 큰 짐을 떠넘겨서는 안된다고 말했습니다.
정부는 재정건전성을 유지하면서 서민과 중산층을 위해 할수 있는 일은 다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이대통령은 지난 6월 한달 동안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2만4천여명을 찾아냈다며 복지 소외자가 없도록 맞춤형 복지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KTV 정은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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