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이 몽골 동포들과의 간담회에서 공생발전을 위한 자발적 문화 형성을 강조했습니다.
엘벡도르지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는 포괄적 동반자 관계를 구축하고 이를 뒷받침 하기위한 중기 행동계획을 채택했습니다.
울란바타르에서 박영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몽골 동포들과 만난 이명박 대통령은 실패하더라도 기회를 주는 사회적 분위기를 만들어야 한다며 광복절 경축사에서 제시한 공생 발전의 의미를 설명했습니다.
공생발전은 큰 기업과 작은 기업이 같이 발전하고 또, 가진 사람과 안 가진 사람이 서로 협력해 더불어 발전해야 한다는 것이라며 자발성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
“강압적도 아니고 강제적도 아니고 법적도 아닙니다. 그것은 모두가 자발적으로 문화를 만들자, 사람 살아가는 생태를 조금씩 바꿔나가자...“
한국에 관심이 깊은 몽골 젊은이들과 만나서는 양국 관계 발전에 기여해 달라며 한국기업이 진출하면 일자리가 많아질 것이라고 격려했습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엘벡도르지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관계를 포괄적 동반자관계로 격상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또, 한국기업의 몽골 아파트 10만호 건설참여와 광물자원 공동개발, 의료인력 교류 등 양국간 중장기 협력 방안을 담은 중기 행동계획을 채택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
“오늘 채택된 양국 정상 공동성명, 중기행동계획은 양국 관계 확대 발전을 체계적으로 이행하는데 기초가 될 것입니다.”
정상회담 직후 양국은 에너지 자원분야 전략적 협력과 우라늄과 희토류 등 방사성 광물의 평화적 사용을 위한 양해각서를 각각 체결했습니다.
이에 따라 전세계 매장량의 16%를 차지하는 몽골의 희토류 개발협력이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자원부국 몽골과 포괄적 동반자 관계 구축을 통해 에너지 자원 협력을 이끌어낸 이 대통령은 오늘 두 번째 방문국인 우즈베키스탄으로 이동합니다.
올란바트르에서 KTV 박영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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