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선수촌과 경기장 주변은 만일의 안전사고에 대비한 철통 경계로 긴장이 한층 고조되고 있습니다.
경찰인력 2인 1조로 경기장 주변 순찰을 수시로 돌고 있고, 경기 당일에는 군 인력과 소방인력까지 투입될 예정입니다.
신혜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오는 27일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개막을 앞두고 선수촌 일대는 검문 검색이 한층 강화됐습니다.
보안인력들은 금속 탐지기가 설치된 검색대를 통해 가방부터 소지품까지 꼼꼼히 체크합니다.
또 선수촌 주변에는 경찰 두명씩 짝을 지어, 수시로 순찰하며 주변 시설물을 일일히 확인했습니다.
대구 스타디움 일대에도 보안인력이 한층 강화되면서 긴장감마저 감돌았습니다.
현재 12개 출입문 가운데 3곳만 열려있는 상태지만 출입문에서는 에이디 카드나 임시 출입카드를 소지한 사람들만 경기장 내 진입을 허용하고 있습니다.
또 경기장 펜스 주변에는 80여명의 경찰인력이 투입돼 만일의 사고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김상열 팀장/대구세계육상조직위 경기장안전팀
"주요 대책으로 주요 출입구에 경찰 민간 경비를 배치해 출입통제 실시하고 있고 외곽지역 및 경찰 인력을 배치해 출입 통제 및 유해물체에 대해 수시 확인중이며..."
조직위는 경기가 열리는 오는 27일까지 소방인력과 군 인력도 배치해 경계를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KTV 신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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