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태화강에 연어를 방류한지 10년만에 어린 연어 인공 생산 체계가 갖춰집니다.
생태 환경이 복원된 태화강이 또 한번 진화하게 되는 것인데요.
UBC 울산방송 김진구 기자입니다.
울산 태화강에 어린 연어를 처음으로 방류한 것은 지난 2000년.
지난 10년동안 170만마리의 어린 연어를 방류한 가운데 모천인 태화강으로 회귀하는 연어도 해마다 늘어나 올해는 천마리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태화강 생태복원의 상징인 회귀 연어가 이처럼 크게 늘어나면서 올해부터 인공부화를 통해 어린 연어를 자체 생산합니다.
태화강으로 회귀하는 어미연어 100마리를 경남 밀양의 수산자원 연구소로 보내 연어알을 채취한뒤 부화까지 시킬 예정입니다.
특히 오는 2014년 울주군 범서읍 선바위 부근에 태화강 연어 생태관이 건립되면 태화강에 방류하는 연간 50만 마리의 어린 연어를 100% 자체 생산할 계획입니다.
울산시는 또 회귀 연어의 숫자를 파악하기 위해 설치했던 포획장을 연어가 하루 정도 머물 수 있는 크기로 넓혀 시민들이 연어를 쉽게 관찰할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연어 방류 10년만에 인공부화가 시작되면서 태화강은 전국 최고의 생태강으로 또 한번 진화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유비시 뉴스 김진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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