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황식 국무총리는 국민들이 우려하고 있다면서 눈높이에 맞는 물가 대책을 추진하라고 지시했습니다.
김 총리는 또 관계기관은 직접 현장을 방문해, 물가를 조사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보도에 정은석 기자입니다.
김황식 국무총리는 추석 장바구니 물가 안정을 위해 관계기관들이 현장 방문 등을 통해 국민 눈높이에 맞는 대책을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김 총리는 오늘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관계부처가 추석 농수산물 가격 안정을 위해 이미 대응방안을 마련해 시행 중이지만 국민들의 걱정이 크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김황식 국무총리
“추석이 채 한 달도 남지 않았는데 폭우 피해의 여파로 농축수산물 등 장바구니 물가가 지속 상승하고 있어서 국민들이 걱정하고 있음.”
김 총리는 또 최근 세계 경기 침체에 따른 IT 제품 수출 감소와 국내 증시 하락 등에 대한 국민의 우려도 적지 않다며, 진행상황을 상세히 파악해 적극 대응하라고 관계부처에 지시했습니다.
이와 함께 국회에 계류중인 한미 FTA비준동의안와 국방개혁법안, 대학구조조정 법안 등의 조속한 통과를 위해 국무위원들이 최선의 노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국무회의에서는 '조상 땅 찾기’사업의 사망자 토지 조회 대상자 확대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국가공간정보센터 운영규정’개정안이 의결됐습니다
이에따라 다음달 초부터 토지소유자의 직계존비속은 물론 형제·자매 등 상속권자도 사망자의 토지 조회가 가능해집니다.
또 민간사업자도 공공택지 개발참여가 가능하도록 '택지개발촉진법 시행령 개정안`을 처리했습니다
이밖에 주민등록법 시행령 개정령안이 처리됨에 따라 본인이 신청하면 주민등록표에 다가구주택과 오피스텔 등의 주택명칭과 층, 호수등을 기록할 수 있게 됩니다.
KTV 정은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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