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상의 꽃인 마라톤 코스 곳곳에는 대구의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들이 제공됩니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전 세계에 중계되는 이번 대회를 통해, 대구의 브랜드 가치를 끌어 올린다는 계획입니다.
신혜진 기자가 마라톤 코스를 미리 다녀왔습니다.
탁 트이는 넓은 호수와 바람따라 고개를 흔드는 가을 전령사 코스모스가 며칠 뒤면 도로 위를 질주할 마라토너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대구시는 세계인들이 지켜 볼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마라톤 경기의 모든 준비를 마쳤습니다.
마라톤 코스 주변의 미관을 흐렸던 간판과 옥외 광고물은 규격에 맞게 새단장했습니다.
노후된 도로는 정비사업을 통해 새로 포장됐습니다.
이곳은 선수들이 달릴 마라톤 구간입니다.
오래된 간판을 뜯어내고 좁았던 도로를 확장하면서 거리는 한결 깔끔해졌습니다.
조직위는 또 온도와 습도 등 선수들이 달리는데 영향을 미치는 공기 상태도 실시간 점검하고 있습니다.
김재홍 의료지원팀/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조직위
"지난 8월 12일부터 마라톤 경기를 대비해서 매일 20분 단위로 온도상태를 측정해서 조직위에 보고하고 있습니다."
또 만일의 사고에 대비한 이동식 의료지원실과 펜스 설치도 마무리한 상태입니다.
대회 개막식과 폐막식에 열리는 이번 남녀마라톤 경기는 도심을 반복해서 도는 루프 코스로 이뤄지며 출발점과 도착점을 대구의 역사를 품은 국채보상운동 기념공원으로 결정됐습니다.
대구시는 3년간 100억원을 들여 도심경관을 대폭 개선하는 등 마라톤 경기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대구의 매력을 세계에 알릴 계획입니다.
또 시민들이 마라톤을 축제의 장으로 함께 즐길 수 있는 거리응원전 등 이색적인 문화행사도 마련할 예정입니다.
KTV 신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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