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출산율을 끌어올리기 위해 첫째 아이부터 출산장려금을 지급하는 방안을 전국 최초로 추진합니다.
2013년부터 첫째아이에게 백만원을 지급하겠다는 계획인데요.
자세한 내용, 인천광역시 오병민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우리나라 출산율은 세계 최저수준으로 34개 OECD국 가운데 30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저출산 현상이 지속되자 인천시는 인구 고령화가 향후 사회적 문제로 대두될 것으로 예상하고 출산률 확산에 대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왔습니다.
이에 따라 오는 2013년부터 인천에 1년 이상 거주한 시민을 대상으로 첫째 아이를 출산 혹은 입양할시 장려금을 지급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이 방안이 시행되면 시는 그간 셋째 자녀에 한해 지원했던 300만원의 출산장려금을 내년에는 둘째 자녀에 대해 200만원을 지급하고 오는 2013년에는 첫째 자녀부터 100만원을 지급할 계획입니다.
이로서 2013년부터는 세 명의 자녀를 모두 낳을 경우 총 600만원의 출산 장려금을 받게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지방자치단체가 전체 출생아를 대상으로 출산장려금 지급 계획을 수립한 것은 인천이 처음입니다.
출산장려금이 전체 출생아에 지급될 경우 약 2만 4천여 가구가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시는 이 같은 조치를 통해 인구증가율이 2013년 이후에는 점진적으로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Mint TV 뉴스 오병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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