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경필 위원장 "한미FTA 30일 상정…강행처리 안 해"
등록일 : 2011.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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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FTA 비준동의안 상정 시기를 놓고 여야가 힘겨루기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 국회에서 열린 한미 FTA 여야정 협의체 회의에서 남경필 외교통상통일위원장은 이제는 결실을 봐야할 때라며, 오는 30일 상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단, 미국보다 먼저 비준하지 않고, 물리적으로 강행 처리하지 않겠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민주당은 반대 주장에 진지하게 협상하는 모습이 전혀 보이지 않는다며 유감을 표시했습니다.
한편 여야는 무산됐던 한미 FTA 피해 공청회를 29일 다시 열기로 합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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