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채필 고용노동부장관은 KTV 정책대담에 출연해, 청년 실업난 해소를 공공기관 정규직 채용 확대를 통해 완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해외 개척 프로젝트를 통해서 보다 폭 넓은 취업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강석민 기자입니다.
이채필 고용노동부 장관이 KTV 정책대담에 출연해, 최근 고용시장에서 가장 큰 화두가 되고 있는 청년실업 해소를 위한 대안을 제시했습니다.
먼저 이 장관은 요즘 기업들은 신입사원보다 경력사원 채용을 선호한다면서, 경력사원 채용이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청년 실업난이 가중되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특히 신입사원 채용을 꺼리는 현상은 고졸 실업 문제와도 결부 된다면서 문제의 심각성을 지적했습니다.
이 장관은 그러면서, 청년 실업 해소를 위해 먼저 공공기관이 앞장서서 정규직 채용을 늘려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해외개척 프로젝트를 적극적으로 활성화해 우리나라뿐 아니라 해외 취업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젊은이들이 해외로 뻗어나가는 기반을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고졸 실업 문제에 대한 견해도 밝혔습니다.
현재 고용시장에서 대졸 실업보다는 고졸 실업이 훨씬 심각하다며, 이는 실력보다는 학력을 우선시 하는 사회적 풍토가 가장 큰 문제라고 지적했습니다.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청년 인턴제를 적극 확대함으로써, 고졸 출신 구직자들이 정규직으로 채용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장관은 아울러, 사회적 기업이 고용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는 만큼 지원책을 다각화하고, 특히 파트타임 일자리와 병행된다면 큰 실효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KTV 강석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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