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김천 혁신도시에서는 한국도로공사 사옥 착공식이 열렸습니다.
김황식 국무총리는 공공기관의 지방이전을 차질없이 추진할 것을 약속했습니다.
보도에 강필성 기자입니다.
김천 혁신도시로 이전하는 한국도로공사 청사 착공식이 열렸습니다.
도로공사 청사는 지상 25층, 연면적 11만㎡ 규모이며 에너지 절약형 녹색 청사로 건립됩니다.
도로공사 청사는 에너지효율 1등급, 친환경 건축물 그린 1등급 예비인증을 획득해 표준건물 대비 40%의 에너지 절감과 연간 2000t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가 기대됩니다.
김황식 국무총리는 축사를 통해 공공기관의 지방이전을 차질 없이 추진할 것을 다시한번 약속했습니다.
김황식 국무총리
"지역 전략산업을 연계함으로써 지방도시와 공공기관이 함께 발전해 나가기 위한 공생(共生)전략입니다."
국토해양부는 한국도로공사 이전이 완료되면 지역내 첨단 도로교통 산업의 성장동력 기반을 창출함으로써 경북 김천혁신도시가 광역경제권의 거점도시로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아울러 한국도로공사 착공식을 계기로 올해 말까지 80개 공공기관의 청사착공을 차질없이 추진하고 내년까지 모든 혁신도시의 부지조성과 인프라 구축을 완료하는 등 혁신도시 조성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예정입니다.
한편, 김천혁신도시 부지 조성은 전체 공정률 81%로 전국 최고 진척률을 보이고 있으며, 진입로 확장공사도 현재 마무리 작업이 한창입니다.
KTV 강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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