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 종목마다 달라요
등록일 : 2011.08.29
미니플레이
육상 대회를 관람할 땐 종목마다 박수치는 법이 다르다는 사실 알고 계십니까?
마음가는대로 아무 때나 응원을 보낼 경우 선수들에게 큰 피해를 줄 수도 있기 때문인데요.
재미있는 관람을 위한 경기 에티켓, 박성욱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100m 출발 총성이 울리기 직전.
선수들은 극도의 긴장을 하며 자신의 귀에 온 신경을 집중하게 됩니다.
이 때 자칫 관중들이 치는 박수는 선수에게 혼란을 줘 부정출발 등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따라서 트랙 경기의 출발 신호가 울리기 직전에는 박수나 환호를 하지 않아야 합니다.
그러나 출발 후에는 열렬한 박수를 통해 선수에게 기운을 불어 넣어 줘야 합니다.
높이뛰기, 창던지기 등의 필드경기는 박수 치는 법이 조금 다릅니다.
선수가 도약이나 투척을 위해 도움 닫기 하는 과정에서 스텝에 맞춰 관중도 박수를 치면 함께 호흡을 맞출 수 있습니다.
경기에 지장을 줄 수 있는 호루라기나 나팔을 부는 행위는 삼가야 하고 경기장내에 음식물을 반입하는 것도 금지 돼 있습니다.
다시 한번 선진 대한민국을 전 세계에 알릴 대구세계육상선수권 대회. 성숙된 관람 문화는 바로 그 시작입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KTV 930 (2010~2011년 제작) (224회) 클립영상
- 브리트니 리즈 멀리뛰기 대회 2연패 0:17
- 블레이크 100m 우승···볼트 충격의 실격 1:31
- 에티오피아 제일란 남자 1만미터 우승 0:21
- 김현섭 20㎞ 경보 6위···'첫 톱 10' 1:50
- '의족 스프린터', 400m 준결승 진출 1:41
- 세계 육상, 달구벌 뜨겁게 달궜다 1:51
- 박수, 종목마다 달라요 1:26
- 일본 민주당 오늘 대표 경선···새 총리 결정 1:54
- 환경올림픽 개최로 환경선진국 거듭난다 2:51
- 웹하드 사업 투명성·건전성 강화 1:49
- 4대강 심벌 등 국민공모 선정작 공개 0:54
- 8월 외래관광객 사상 첫 90만명 돌파 0:28
- 쌀 생산 418만t 안팎 예상···10년래 최소 0:34
- 감성충전! 경기장 옆 미술관 5: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