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육상경기연맹 관계자들이 오늘 경주에서 신라문화를 체험했습니다.
외국인 눈에 비춘 1천년 신라의 모습은 어땠을까요?
이예진 기자가 동행 취재했습니다.
선덕여왕과 동자승의 신분을 뛰어넘은 사랑이야기가 3D로 상영됩니다.
한국의 설화를 첨단시설을 통해 접하는 외국인들은 스크린에서 눈을 떼지 못합니다.
이번엔 신라시대 보물, 황룡사 9층 목탑 안으로 들어가 봤습니다.
이곳은 경주에서 가장 높은 경주타워입니다.
주요 관광지가 한 눈에 들어와 특히 외국손님들에게 인기가 좋습니다.
에블린 클라우디오 / 미국 / 국제육상경기연맹
"너무 좋습니다! 이곳에서 내려다보이는 경주시내와 산 등 모든 것이 뉴욕에서 온 나로서는 무척 인상 깊습니다."
한국의 멋과 섬세함이 오롯이 담겨있는 수석전시장 앞에서 가던 발걸음도 멈춥니다.
프란세스 월튼 / 미국 / 국제육상경기연맹
"예술과 문화, 음악 등 모든 것이 훌륭한 경험인 것 같습니다. (한국측에)감사합니다."
신라의 천년 역사를 영상으로 풀어 놓은 전시공간에는 전통 뿐만 아니라 한국의 IT문화가 한 눈에 들어옵니다.
스포츠 외교시대! 대회 참석차 한국을 찾은 외국손님들에게 우리의 전통문화는 한국의 참멋을 알리는 절호의 기회가 되고 있습니다.
KTV 이예진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