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관심을 모았던 여자 장대 높이뛰기 결승에서는 기대를 모았던 이신바예바가 추락하고 브라질의 파비아나 무레르가 새로운 미녀새로 탄생했습니다.
이 소식은 송보명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여자 장대 높이뛰기에서 브라질의 파비아나 무레르가 새로운 스타로 탄생했습니다
당초 5m06의 세계기록보유자인 이신바예바와 접전을 펼칠 것으로 예상했으나 이신바예바는 4m65에 그쳤고 브라질의 파비아나 무레르는 4m 85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이로써 이신바예바는 지난 2009 베를린 대회에서 세 차례 시도를 모두 실패하며 우승을 놓친 데 이어 이번 대회서도 부진을 면치 못했습니다.
이번 대회에서 재기해 내년 런던 올림픽에서 금메달에 도전하려는 이신바예바의 계획은 차질이 불가피하게 됐습니다.
반면 무레르는 올림픽과 세계육상선수권을 통틀어 처음으로 여자 장대높이뛰기서 우승을 하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또한 자신의 최고 기록과 타이를 이루며 실력이 녹슬지 않음을 증명했습니다.
무레르는 4m85를 넘어 금메달을 확정지은 뒤 연이어 4m90과 4m92에 도전했지만 기록 경신에는 실패했습니다.
은메달은 4m80을 넘어 독일 기록을 경신한 마르티나 슈투르츠에게 돌아갔고 러시아의 스베트라나 피오파노바는 4m75로 시즌 개인 최고 기록을 세우며 동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KTV 송보명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KTV 430 (224회) 클립영상
- 이 대통령 '공생발전 간담회'···대기업 역할 강조 0:31
- 양심적 병역거부·예비군 불참 처벌 '합헌' 0:37
- 전자발찌 시행 3년…재범률 1%도 안돼 0:27
- 미 공화 "한미FTA, 올 가을 우선 처리" 0:33
- 4개 부처 개각…통일 류우익·문화 최광식 2:27
- 류우익 내정자 "대북정책 기조 일관되게 유지" 0:40
- 정부, 제주 해군기지 협조 요청 담화 발표 0:44
- "원인 미상 폐질환, 가습기 살균제 때문" 0:33
- 中企 추석 특별자금 19조4천억원 지원 1:46
- 추석 수요대비 농축수산물 공급 확대 1:10
- 추석 준비 '저렴한 직거래장터에서' 2:01
- 北주민 상속권 인정···단순환자 119 거절 1:52
- 브라질 무레르 女장대높이뛰기 금메달 1:41
- 마사이족 전사 루디샤, 남자 800m 금메달 1:16
- 대구 육상 취재 열기 '후끈' 1:33
- 대구 동화사, 템플스테이 큰 인기 1:54
- 대한민국 민속주, 막걸리 페스티벌 4: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