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보 수력발전소가 어제 처음으로 가동됐습니다.
친환경 청정에너지 생산을 통해 국가 전력난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보입니다.
송보명 기자입니다.
4대강 16개 보 수력발전소 중 최초로 금강 세종보 수력발전소가 조기 가동됐습니다.
세종보 수력발전소는 발전용량 2,310kw, 연간발전량 1200만 kwh로 만 명의 인구가 1년 간 사용할 수 있는 전력을 생산하게 됩니다.
이를 통해 2만 배럴의 원유 수입 대체 효과는 물론 8천톤의 이산화탄소 저감효과도 기대됩니다.
때마침 '4대강 수생태계 건강성 증진을 위한 국제 심포지엄'에 참석 중이던 해외 하천생태 전문가들도 수력발전소를 둘러보고 인상적이라는 평가를 내렸습니다.
4대강 전체 16개보 수력발전소는 세종보를 시작으로 올해 안에 순차적으로 가동될 예정입니다.
16개 보 수력발전소의 총 발전용량은 5만여kw로 이는 45만 톤이 넘는 원유수입 대체 효과와 맞먹습니다.
4대강을 직접 본 해외 전문가들은 4대강 사업은 수자원 확보와 홍수제어를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생태계에 활력을 불어넣는 지속가능한 개발이라고 평가했습니다.
한편 국립환경과학원은 내년부터 16개 보 구간에서 7일 뒤의 조류와 수온을 예보할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아울러 수질을 고려한 가동보 운영 시스템도 구축하고 있으며 내년 하반기 보가 준공되면 곧바로 시범예보를 실시할 예정입니다.
KTV 송보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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