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육상의 간판스타 김덕현이 멀리뛰기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한국 1,600m 계주 대표팀은 한국 신기록을 경신했지만 아쉽게도 예선의 벽을 넘지 못했습니다.
팽재용 기자의 보도입니다.
한국 육상의 희망 김덕현 선수가 남자 멀리뛰기에서 개최국의 자존심을 살렸습니다.
김덕현은 예선에서 8m 02를 뛰어 12명이 올라가는 결선에 11위로 진출했습니다.
지난 2007 오사카 세계선수권대회 세단뛰기 결승에 진출한 바 있는 김덕현은 이번 대구 대회 세단뛰기에도 출전합니다.
비록 세단뛰기 예선과 멀리뛰기 결승이 하루에 몰려 있어 체력적으로 부담이 되긴 하지만 끝까지 최선을 다해 두 마리 토끼 사냥에 나설 계획입니다.
김덕현 / 멀리뛰기 결승 진출
“결승은 ‘도’아니면 ‘모’니깐 죽어라 뛸 겁니다. 세단뛰기는 예선 통과를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대한민국 계주팀은 예선에서 한국 신기록을 달성했습니다.
3분 4초 05를 기록한 박봉고, 임찬호, 이준, 성혁제는 13년간 묵었던 한국 기록 3분 4초 44를 새롭게 바꿨습니다.
하지만, 경기에서 8번째로 결승선을 통과한 계주팀은 아쉽게도 예선 탈락했습니다.
박봉고 / 1,600m 계주 한국 신기록 달성
“꼭 세계 시합이어서 이렇게 관중이 많이 오시는 것이 아니라 전국 체전이나 다른 시합에도 정말 많이 오시면 좋은 기록이 나올 것 같습니다.”
대한민국의 기대주 김덕현의 멀리뛰기 결승은 오늘 저녁 7시 20분에 이곳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립니다.
KTV 팽재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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