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 장관으로 내정된 최광식 문화재청장이 우리 전통문화를 문화 전반에 접목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특히 우리나라의 전통문화를 세계화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습니다.
이해림 기자입니다.
문화부 수장으로 내정된 최광식 문화재청장은 근본을 지키면서 새로운 것을 창조한다는, '법고창신'의 정신을 첫 포부로 밝혔습니다.
서울 고궁박물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최 내정자는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문화행정을 펼치겠다며 이 같이 말했습니다.
특히 우리나라의 전통문화에 관광과 스포츠, 산업을 접목시켜 세계화하는 데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 문화를 자연스럽게 알릴 수 있었던 작년 11월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린 G20 정상회담 리셉션을 대표적인 사례로 소개했습니다.
최광식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내정자
"여러 정상들에게 우리 국립중앙박물관 어떠냐 했더니 오바마 대통령이 한국 문화가 이렇게 독창적인지 몰랐다. 직접보고나서.. “
문화계의 오랜 숙원인 예산 확충에 대해서도 강한 의지를 나타냈습니다.
최 내정자는 현재 전체예산의 1.1% 수준인 문화 복지 예산을 문화복지 선진국 수준인 2%까지 끌어올리겠다고 밝혔습니다.
최광식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내정자
"문화복지를 키워드로 해야 하고 따라서 복지적 차원에서 문화 예산을 대폭 확충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중국과 일본 등 역사문제에 대해서는 즉각적인 대응보다는 종합적이고 신중하게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KTV 이해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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