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장관에 류우익 전 주 중국대사가 내정되면서 정부의 대북정책 변화가능성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류우익 내정자는 어제 기자들과 만나 남북관계의 실질적 발전을 위해 유연성을 낼 부분이 있는지 궁리해보겠다고 밝혔습니다.
김현아 기자입니다.
류우익 통일부 장관 내정자가 정부의 대북정책 기조는 일관되게 유지하되 남북관계의 실질적 진전을 위해 유연성을 낼 부분이 있는지 궁리해 보겠다고 밝혔습니다.
류 내정자는 삼청동 남북회담본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평화통일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미력하지만 기회가 주어진다면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이 같이 말했습니다.
류우익 / 통일부 장관 내정자
"국제정세와 국민의 기대, 이런 것들을 종합해서 시대의 흐름을 놓치지 않고 남북관계를 진전시켜야 한다는 통일부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할 생각."
남-북-러를 잇는 가스관에 대해서는 남북관계를 잇는 인프라가 남북에 모두 득이 되는 일이라면 필요한 일이라고 생각한다면서도, 아직 구체적으로 보고를 받지 못해 현 상태에서 무엇을 할 것인지는 알아봐야겠다고 말했습니다.
어려운 시기에 막중한 소임을 맡아 역사적 사명감과 함께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힌 류 내정자는 남북회담본부에 사무실을 마련하고 본격적인 국회 인사청문회 준비에 착수했습니다.
KTV 김현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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