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금강산 관광이 중단된 지 3년 만에 독점 사업자인 현대 아산을 배제한 채 금강산 시범관광을 시작했습니다.
우리 정부는 시범 관광이 끝나면 종합적인 내용을 파악한 뒤 법적 외교적 조치를 취한다는 방침입니다.
김현아 기자입니다.
북한이 4박 5일간의 일정으로 금강산 시범국제관광을 시작했습니다.
통일부는 이에 대해 관광이 끝난 뒤 종합적인 내용을 파악한 다음 금강산관광사업 대책반 등을 통해 법적 외교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통일부는 북한이 현대와의 독점계약과 남북간 합의를 한순가에 뒤집고 부정하는 것은 법의 원칙에 위배된다며, 금강산지구의 관광과 투자를 자제해달라고 국제사회에 요청했습니다.
나선-금강산 시범국제관광단을 태운 만경봉호는 지난달 30일 나진항을 출발한 뒤 금강산 관광지구와 가까운 고성에 도착해, 4박 5일간의 일정에 들어갔다고 조선중앙통신과 외신들이 전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북한의 해외 투자유치기구인 조선대풍국제투자그룹의 박철수 총재는 기자회견을 열어 한번에 900명까지 승선가능한 호화 유람선을 내년에 금강산 관광에 투입해, 여름 성수기에 나진항에서 금강산까지 하루 4천명을 실어 나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박철수 총재 / 北 대풍국제투자그룹
"이것은 새로운 관광 루트입니다. 이번 금강산 여행길은 시작에 불과하며 내년에는 약 10만명 이상의 관광객을 실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번 시범관광에는 미국·러시아·중국·일본 등의 투자기업과 중국 동북 3성 대표단을 비롯해, 미국과 일본 중국 취재진 등 130여명이 참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TV 김현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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