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비아 재건회의 열려···UN, 리비아 기업
등록일 : 2011.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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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김성환 외교통상부 장관 등 세계 각국 정상급 지도자들이 프랑스 파리에 모여 리비아 재건 문제를 논의했습니다.
일명 '리비아의 친구들' 로 명명된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리비아가 제2의 이라크가 되지 않도록 내전 이후 후속 조치를 긴밀하게 조율했습니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리비아의 재건을 돕기 위한 당면한 국제적 임무를 유엔이 주도할 용의가 있다고 강조했고, 유럽연합은 항만과 은행 부문 등 28개 리비아 기업에 대한 제재를 공식 해제했습니다.
한편 김성환 장관은 오늘 반군 대표기구인 NTC 지브릴 총리와 회동하고, 한국의 개발 경험을 리비아와 공유하겠다는 뜻을 전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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