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다피가 육성 메시지를 통해 결사항전의 의지를 밝혔습니다.
하지만 카다피 이후, '리비아 재건'을 위한 국제사회의 움직임은 이미 시작됐습니다.
우리나라도 대 리비아 외교전에 뛰어들었습니다.
이해림 기자입니다.
시리아 방송을 통해 결사항전의 의지를 밝힌 카다피.
지지자들에게 게릴라전을 촉구하며 장기전을 예고했습니다.
그러나 국제사회는 이미 카다피 이후 리비라의 청사진을 그리기 시작했습니다.
리비아 재건을 논의하기 위해 프랑스 파리에 모인 60여개국 지도자들은 동결된 리비아 자산을 빨리 풀어주기로 합의했습니다.
총 150억 달러, 우리 돈으로 약 16조원에 달하는 자산이 즉시 방출될 예정입니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도 리비아의 안정을 위한 총력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반기문 UN 사무총장
“UN은 가능한 빨리 민간 인력을 리비아에 배치해야 합니다.”
회의에 참석한 김성환 외교통상부 장관은 반군 대표기구인 국가과도위원회 지도자와 만나 공식적인 지지 입장을 밝히고, 한국의 개발 경험을 리비아와 공유하겠다는 뜻을 전달할 예정입니다.
정부는 또, 리비아 수도 트리폴리에 선발대를 보내 치안상태를 점검하고, 대사관의 복귀 시점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조병제 대변인/ 외교통상부
"우리 공관의 안전이 보장될 수 있고, 동시에 우리 건설 진출이나 여러 가지 우리 국가이익이 관련된 사항을 가장 적시에 도모해나갈 수 있는 시점을 고르려고..“
한편, 정부는 리비아 진출 기업과 대책 회의를 열고, 앞으로 리비아 신정부와의 신뢰 구축에 역점을 두면서 민관합동 대표단의 리비아 파견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KTV 이해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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