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이 고졸자의 공무원 채용비율을 의무적으로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공직사회부터 앞장서 학력보다는 능력이 인정받는 시대변화를 이끌어야 한다는 겁니다.
박영일 기자입니다.
이명박 대통령이 전체 직원 중 고졸자가 42%에 달하는 학력 차별 없는 고용을 실천하는 기업을 방문해 공생발전을 위한 열린 고용사회 구현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중학교를 중퇴하고 프로축구선수로 성공한 이청용 선수를 예로 들며 학력보다는 능력이 우선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
“공을 잘 차야 되는 것이지 프로 축구 선수가 되는데 서울대학 졸업 이거 되겠어요?”
참석자들도 공감했습니다.
특성화고 취업지도 선생님은 우리사회의 학력차별을 취업을 준비중인 학생은 조기 진로교육 필요성을 중소기업 대표는 우리사회의 학력 인플레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했습니다.
박희천 / (주)미래테크 대표
“우리 눈에 얼른 볼 때는 대학 졸업장이 선입관이 있어서 많이 잘하는 것 같더라고요. 실제로 하나하나 생산실적을 분석해 보니까 (고졸자와) 별 차이가 없더라고요.”
이 대통령은 공무원 채용에서부터 고등학교 졸업생에 대한 차별이 없도록 제도적으로 파격적 뒷받침을 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
“(공무원 채용에) 지금부터는 의무적으로 고등학교 나온 사람을 상당힌 비중으로 올려줘야 된다. 많이 뽑아야 한다.”
이 대통령의 이 같은 발언은 공직사회부터 앞장서 학력보다는 능력이 인정받는 시대변화를 이끌어야 한다는 주문으로 풀이됩니다.
청와대도 올해부터 고졸 기능직 9급 공무원 3명을 채용하는 등 단계적으로 고졸 공무원 채용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KTV 박영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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