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문화, 문화전반 접목 세계화 노력"
등록일 : 2011.09.05
미니플레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으로 내정된 최광식 문화재청장이 우리 전통문화를 문화 전반에 접목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특히 우리나라의 전통문화를 세계화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습니다.
이해림 기자입니다.
문화부 수장으로 내정된 최광식 문화재청장은 근본을 지키면서 새로운 것을 창조한다는, '법고창신'의 정신을 포부로 밝혔습니다.
서울 고궁박물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최 내정자는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문화행정을 펼치겠다며 이 같이 말했습니다.
특히 우리나라의 전통문화에 관광과 스포츠, 산업을 접목시켜 세계화하는 데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 문화를 자연스럽게 알릴 수 있었던 작년 11월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린 G20 정상회담 리셉션을 대표적인 사례로 소개했습니다.
문화계의 오랜 숙원인 예산 확충에 대해서도 강한 의지를 나타냈습니다.
최 내정자는 현재 전체예산의 1.1% 수준인 문화 복지 예산을 문화복지 선진국 수준인 2%까지 끌어올리겠다고 밝혔습니다.
중국과 일본 등 역사문제에 대해서는 즉각적인 대응보다는 종합적이고 신중하게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KTV 이해림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