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지역 혁신도시로 이전하는 공공기관 신사옥 착공식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난달 31일에는 충북혁신도시로 이전하는 한국가스안전공사의 신사옥 착공식이 충북 음성에서 있었습니다.
정은석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충북 음성군 두성리, 드넓게 펼쳐진 이곳 부지는 바로 충북혁신도시가 건설될 장소입니다.
한국가스안전공사를 비롯한 법무연수원, 기술표준원, 정보통신정책연구원 등 모두 11개 공공 기관이 충북혁신도시로 들어오게 됩니다.
한국가스안전공사가 이들 가운데 가장 먼저 신사옥 착공식을 가졌습니다.
바로 이곳에 세워질 첫 신사옥은 지하 1층에서 지상 8층까지의 규모이며 부지면적은 5만4천 제곱미터, 연면적은 2만4천 제곱미터입니다.
공사비는 모두 635억이 투입되었으며, 오는 2013년 하반기까지는 완공될 예정입니다.
또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정책에 따라 신재생 에너지를 사용하는 친환경 설계로, 지열방식의 에너지를 이용해 탄소배출량을 크게 줄여진 에너지 절약형 녹색 청사로 건축될 예정입니다.
정부는 혁신도시가 완공되면 지역내 새로운 인구유입으로 인한 고용시장 활성화가 일어나는 등 경제적인 파급 효과도 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아울러 충북혁신도시를 중심으로 태양광과 같은 신재생에너지 산업집적단지를 구축하기 위해 지역대학과 연구기관 등과 함께 수소전지 분야를 집중 투자한다는 방침입니다.
한 편, 이번 가스안전공사의 착공식으로 다른 공공기관도 본격적으로 이전을 위한 가속도를 낼 것으로 정부는 예상하고 있습니다.
KTV 정은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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