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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서민과 함께 하는 한가위"
등록일 : 2011.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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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은 이웃을 배려하고 정을 나누는 따뜻한 추석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런 점에서 추석장보기는 전통시장을 이용하고 그늘지고 소외된 어려운 이웃도 돌아볼 것을 당부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의 제 73차 라디오·인터넷 연설 내용을 정은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추석을 맞아 보다 많은 사람들이 전통시장을 이용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73차 라디오·인터넷 연설에서 최근 전통시장은 저렴한 가격에 비해 상품의 질도 높아지고 환경도 많이 개선됐다며 국민들의 적극적인 이용을 당부했습니다.

제 73차 라디오·인터넷 연설

“전통시장을 많이 이용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전통시장 경기가 살아나면, 지역경제와 서민경제에 큰 도움이 됩니다.”

그러면서 국무회를 통해 월 1회, 마지막 토요일을 '전통시장 가는 날'로 정했다며 공직자들과 공공기관이 우선적으로 시작했지만 앞으로 계속해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대구 세계육상선수권 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된 것은 혼신의 힘을 다한 선수들과 뜨거운 관심을 보여준 국민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말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

“관중들이 너무 적지 않을까 염려했는데 예상보다 많았고, 적극적인 자원봉사를 통해 국제대회를 잘 치러냈습니다.”

이어 얼마전 우리 돈 13조원에 달하는 중앙아시아의 3개국에 수주한 에너지 사업 3건은 추석 전 국민에게 큰 선물이 된 것 같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

“우리는 이들 3개국과 개발경험과 자본, 기술을 나누며 미래 발전을 위한 최고의 동반자로 나아가게 될 것입니다.”

이 대통령은 그러나 백년만의 폭우로 과일 야채 값이 올라 시민들이 큰 부담을 느끼고 있는 데엔 미안함을 나타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

“이유야 어떻든 국민 여러분께 특히 서민들께 송구스런 마음을 금할 수 없습니다.”

마지막으로 이 대통령은 올 추석 명절, 고향에 가지 못하는 교통수송 분야 종사자, 의료진, 경찰과 군인 등을 언급하며 국민을 대신해 감사의 말을 전했습니다.

KTV 정은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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