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사립대학 가운데 하위 15%에 해당하는 43곳이 정부재정지원 제한 대학으로 지정됐습니다.
4년제 대학 28곳과 전문대 15곳이 포함됐으며, 이들 대학은 강도높은 구조조정이 뒤따를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강필성 기자입니다.
대학 구조조정의 대상이 될 학자금 대출제한 대학과 정부재정지원제한 대학이 확정됐습니다.
교육과학기술부가 대학구조개혁위원회의 심의와 자문을 거쳐 발표한 내년도 대출제한 대학은 목원대와 원광대 등 4년제 9곳과 김포대 성화대 등 전문대 8곳 등 17개 대학.
대학구조개혁위원회는 대학의 구조조정을 체계적으로 유도하기 위해 부실 범위와 정도에 따라 구조개혁 우선대상대학을 '정부재정지원 제한대학, 학자금 대출제한대학, 경영부실대학' 순으로 체계화했는데 이번에 해당 대학을 발표한 겁니다.
교과부는 이 대학들에 대해 연말께 경영부실대학으로 선정하고, 학교 통폐합 등 강도 높은 구조조정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또 이 대학들을 포함해 총 346개 대학 중 하위 15%에 해당하는 43개 대학이 정부 재정지원제한 대학으로 선정됐습니다.
홍승용 위원장 / 대학구조개혁위원회
"4년제 대학이 28개교, 전문대가 15개교, 수도권 소재 대학이 11개교, 지방 소재 대학이 32개교로 나타났습니다."
43개 대학은 내년도 정부 재정지원사업의 신청자격이 제한되며 보건의료 분야 정원 증원에도 배제됩니다.
한편, 교과부는 현재 진행 중인 감사원의 대학 재정운영 실태 등에 대한 감사 결과를 향후 대학구조 개혁 추진에 적극 반영하기로 했습니다.
또 국가가 운영경비를 보조하는 국립대학에 대해서는 지배구조 선진화 운영효율화 등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KTV 강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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