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이 추석을 앞두고, 내일 밤 10시부터 80분간 국민들과 공생발전을 비롯한 정치와 경제, 복지 현안에 대해 허심탄회한 소통의 시간을 갖습니다.
어떤 주제의 대화가 오갈지, 박영일 기자가 전망해봤습니다.
청와대 상춘재 앞 뜰에서 80분간 생방송으로 진행될 대통령과 대화에서 이 대통령은 광복절 경축사에서 제시한 공생발전에 대해 국민들과 직접 소통에 나섭니다.
지난달 31일 30대기업 총수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공생발전은 피할 수 없는 시대적 과제라며 대기업이 변화에 앞장서 달라고 당부한데 이어 이번에는 국민들과의 교감을 통해 공생발전을 위한 사회적 공감대를 넓혀가기 위한 포석으로 해석됩니다.
따라서, 학력보다는 실력이 인정받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국민적 인식변화 필요성과 고졸자 채용확대 문제 등에 대해서도 언급할 것으로 보입니다.
박정하 청와대 대변인은 이 대통령이 공생발전을 중심으로 경제와 복지, 고용 등 사회문제와 정치, 현안문제에 대해서도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누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제분야에서는 동반성장과 일자리 창출, 물가와 감세정책 등이 화제에 오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당정청이 고소득자와 대기업에 대해 소득세와 법인세를 추가로 감세하지 않기로 합의한 것과 관련해 이는 감세정책기조 철회가 아니며 대기업보다는 중소기업에 감세혜택을 집중하기 위한 것이라는 점을 설명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대통령은 또 최근 쟁점으로 부각된 복지 포퓰리즘을 비롯해 남북관계와 통일문제 등에 대해서도 견해를 밝힐 것으로 전망됩니다.
추석맞이 특별기획 이명박 대통령과의 대화는 KBS 황상무 앵커와 홍성걸 국민대교수, 오종남 서울대 초빙교수와 정은아 아나운서가 패널로 참여하며 KBS 1TV를 통해 내일 밤 10시부터 80분간 생중계 됩니다.
KTV 박영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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