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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서울 '핵정상회의'···원전 안전 중점논의
등록일 : 2011.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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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서울 핵안보정상회의가 20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어제 관련 분야의 국내 전문가들이 모여 핵심 의제를 미리 점검하는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이해림 기자가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2009년 4월,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핵무기 없는 세상'을 제안하며 시작된 핵안보 정상회의.

2차 회의가 200일 뒤 서울에서 열립니다.

서울 회의는 1차 회의보다 많은 50여 개국 정상과 국제기구 수장이 참석하는 우리나라 역사상 최대 규모로 치러질 예정입니다.

이준규 원장 / 외교안보연구원

"2012 서울 핵안보정상회의는 G20 서울 정상회의에 이어 새로운 차원의 글로벌 코리아를 국제사회에 알리는 역사적 사건으로 기록될 것입니다."

기본적으로 핵 테러 방지를 위한 공동 대응 모색이 목표지만,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를 계기로 원자력 안전 문제가 핵심 의제로 다뤄질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윤철호 원장 /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핵테러와 같이 악의와 고의를 갖고 감행되는 외부 사건에 대한 대응 능력을 어떻게 점검하고 보강해 나가야 할 것인지가 남아있는 과제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만큼 북핵 문제도 어떤 식으로든 다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명박 대통령도 밝혔지만, 6자회담 재개 여부에 따라 김정일 위원장의 참석 가능성도 열려있는 상황입니다.

정부는 그 동안 소홀하게 취급됐던 방사성 물질 관리에 대한 논의도 서울 회의에서 주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봉현  다자외교조정관 / 외교통상부

"방사성 물질은 심리적으로 굉장한 공포 불러일으키기 때문에 핵테러 못지않게 중요.. 서울 회의에서 중요하게 다뤄져야.."

생소하고 어려운 주제지만 정부는 국민들의 관심도 당부하고 있습니다.

특히 핵테러와 대량살상무기의  확산을 막는 데 정부의 대응은 한계가 있는만큼 국민의 참여와 관심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KTV 이해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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