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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국정현안 국민과 직접소통
등록일 : 2011.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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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이 어젯밤 80분간 국민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안철수 현상을 비롯한 정치분야 현안과 경제, 사회, 복지, 외교분야 현안들에 대한 의견을 밝혔는데요

박영일 기자와 함께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박 기자, 서울시장 출마 여부가 초미의 관심사가 되면서 안철수 교수에 대한 지지율이 급상승한 이른바 안철수 신드롬에 대해 이 대통령이 정치권에 올 것이 왔다고 말했죠?

네, 그렇습니다.

이 대통령은 안철수 신드롬에 대해 한 마디로 우리 정치권에 올 것이 왔다고 표현 했습니다.

스마트 시대가 왔는데 정치는 아날로그에 머물고 있지 않냐고 지적했는데 정치권에 대한 변화 욕구가 안 교수를 통해 나온 게 아니냐는 설명입니다.

또, 이런 현상을 부정적 볼 것이 아니라 발전적으로 변화하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바람직한 서울시장감에 대해서는 경험을 바탕으로 이렇게 말했습니다.

직접 들어보시죠.

이명박 대통령 녹취

“제가 서울시장을 해 보니까 정치하고 직접 관련이 없더라고요. 일을 해 본 사람이 하는 것이 참 좋다는 저는 이런 생각을 합니다”

네, 여의도 정치와 거리를 둔다는 세간의 평과 레임덕에 대해서도 얘기가 있었죠?

네 그렇습니다.

먼저 여의도 정치와 거리를 두고 있다는 평에 대해 이 대통령은 멀리하겠다는 것이 아니라 변화를 바라는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광주에 가면 민주당 의원, 대구에 가면 한나라당 사람밖에 없다며 국회 충돌이 곧 영호남의 충돌이고 정치가 바뀌어야 한다며 정치권의 소통을 강조했습니다.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이명박 대통령 녹취

“호남에서도 여당 사람이 나오고 영남에서도 야당이 좀 나와야 원활한 대화 채널이 되지 않겠느냐는 것 때문에 변화를 촉구하는 의미에서...”

레임덕에 대해서는 경제상황 등 대내외 상황이 다급해 신경쓸 겨를이 없다며 나라가 제대로 되도록 마지막 날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로 대답을 대신했습니다.

네, 정치권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복지 포퓰리즘에 대해서는 내일을 생각하지 않는 공약은 표를 얻지 못할 것이다 라고 지적했는데 선별적 복지가 맞다는 거죠?

네, 재벌 총수 아들이나 가난한 집 아들이나 똑같이 복지를 해주는 건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이렇게 말하면서 이 대통령은 표를 얻기 위한 것이라는 걸 국민들도 알게 됐고 오히려 표를 잃는 일는 일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또, 선거를 앞두고 정치권이 하자는 대로 하면 60에서 80조원이 필요한데 인심얻고 지지율은 올라가겠지만 다음세대에 부담이 된다며 균형재정을 위해 정치권에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공생발전에 대한 설명도 있었죠?

네 그렇습니다.

이 대통령은 탐욕경영에서 윤리경영으로 가야하는게 시대의 변화다, 또 무한경쟁으로 가선 안된다.

제도가 아닌 문화를 바꿔야 한다 이런 점들을 강조했는데요.

정부는 일자리를 주고 또 맞춤형 복지를 통해 사회적 약자를 챙기고 대기업과 중소기업은 함께 성장해야 한다는 설명인데요.

유추해 보면 사회 각 분야의 양극화를 해소하고 성장을 이어갈 수 있는 방안이 공생발전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네, 이번엔 외교분야를 좀 살펴볼까요.

북한을 경유하는 러시아와의 가스관 연결사업에 대해긍정적인 반응이 나왔죠?

네, 이 대통령은 북한과 러시아 우리나라와 러시아가 각각 협의를 하고 있다며 3자 합의가 되는 시점도 생각보다는 빠르게 진전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가스관 연결은 러시아는 물론 북한에도 도움이 된다며 안정적인 공급을 위한 논의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명박 대통령 녹취

“파이프로 오는 가스값이 한 30% 싸거든요. 그러니까 LNG를 배로 실어 오더라도 도착 가격이 이 가격과 동일하게 못 공급하는 기간에는 해야 된다 이걸 러시아하고 얘기하고 있는 거죠."

남북 정상회담과 독도문제에 대한 언급도 있었죠?

네, 이 대통령은 임기 중 정상회담을 안 할 수도 할 수도 있을 것이라며 가능성은 열어놨습니다.

다만, 먼저 남북간 정상적 관계 회복이 중요하고 과거 두 차례 정상회담을 했지만 서해안 사고가 생겼다며 북한이 도발하지 않는다는 보장이 있고 그 위에서 서로 협력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명박 대통령 녹취

“세계 모든 나라들과 함께 북한을 도와 경제도 살리고 어떻게 보면 국가의 안보도 유지시켜주고 이런 측면을 해 보고 싶은 욕심이 있는 것이지요. 이것이 진정한 정상회담 의제다.”

이 대통령은 또, 독도 문제와 관련해서는 싸울 일이 있겠냐며 제주도를 우리땅이라고 하는 거나 독도를 우리땅이라고 하는 거나 똑 같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올해 안에 방문 할 수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명박 대통령 녹취

“독도는 우리땅이라고 소리 안질러도 왜 우리땅인데 목소리를 내요. 제주도 가서 우리땅이라고 안 하듯이 난 독도도 우리땅인데 주인은 가만히 있는거에요”

독도 방문과 관련해 이 대통령은 지난 8월 초 휴가중 독도 방문을 계획했지만 기상악화로 가지는 못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네 지금까지 추석을 앞두고 열렸던 대통령과의 대화 내용을 알아봤습니다.

박영일 기자, 수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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