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가족이 모여 즐거워야 할 추석, 갑작스레 응급상황이라도 생기면 어느 병원을 가야할지 당황하기 마련인데요.
정부가 연휴 동안 발생할 의료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비상진료 체계를 확대 가동하기로 했습니다.
박성욱 기자입니다.
보건복지부가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비상진료 체계를 확대 운영합니다.
하루평균 1만 8천여 곳의 당직의료기관과 5천 2백여 곳의 당번약국이 지정되고 당번 기관은 24시간 운영됩니다.
최원영 차관 / 보건복지부
“1만 8천여개 병원과 5천여개 약국을 당번으로 지정해 운영하고 비상진료 대책을 충분히 점검해 추석 기간 국민 여러분의 진료 불편을 최소화 할 방침입니다.”
당직의료기관과 당번약국의 명단은 국번없이 1339를 누르거나 응급의료정보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 폰이 있다면 이처럼 1339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해 손쉽게 주변 비상진료 기관을 찾을 수 있습니다.
보건당국은 아울러 추석 연휴 급증하는 해외 여행객에 대한 감염병 주의도 당부했습니다.
특히 베트남이나, 중국 등 동남아 지역 여행객을 중심으로 이질이나 말라리아, 뎅기열 등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물을 반드시 끓여 마시고 모기에 물리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권준욱 센터장 / 질병관리본부 감염병센터
“두통이나 고열 오한 같은 심한 감기 증상이나 벌레에 물린 곳이 있으면 지체 말고 가까운 의료기관을 찾아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또 해외여행질병정보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해외 감염병 발생 동향을 파악하고 유행 지역을 피하는 것도 큰 도움이 됩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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