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선택의원제'가 본격 도입됩니다.
고혈압 등 만성질환자들이 동네의원을 계속 이용할 경우 진찰비의 본인 부담을 10% 줄여주겠다는 것인데요.
신혜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내년부터 동네의원을 이용하는 만성질환자들은 진료비를 덜 내게 됩니다.
고혈압이나 당뇨 환자가 동네의원을 스스로 선택해 지속적으로 진료를 받게하는 '선택의원제' 내년부터 도입되기 때문입니다.
만성질환자가 이 선택의원에 가면, 초진환자는 1250원, 재진환자는 방문할 때 마다 900원이 경감됩니다.
현재는 진료비의 30%를 본인이 부담해야 하지만 20%로 줄어드는 겁니다.
이동욱 보건의료정책관 / 보건복지부
“국민건강 수준 향상을 위한 만설질환을 지속적으로 관리해서 더 큰 중증질환으로 발전되지 않도록 하여 자신에게 진료비 부담 등의 경감효과를 누리고...”
또 의원은 외래진료를, 병원은 중증 환자를 치료하도록 하는 의료기관의 기능 조정도 한층 강화됩니다.
이밖에도 선택의원제를 이용하는 사람들에게는 생활습관 개선을 위한 건강정보와 진료주기에 맞는 필수검사 안내 등 다양한 건강정보 서비스도 제공하고, 동네의원에는 여러 평가를 통해 420억 규모의 인센티브도 지급할 계획입니다.
보건복지부는 이달 말 구체적인 신청방법을 안내하고 다음달 중순부터 연말까지 환자들의 참여신청을 받을 예정입니다.
KTV 신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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