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물가관계장관회의를 열어서 추석 민생안정대책의 추진 상황을 점검했습니다.
성수품을 중심으로 한 물가 관리와 중소기업 자금 지원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습니다.
송보명 기자입니다.
추석을 눈앞에 두고 열린 물가관계장관회의.
추석민생안정대책의 추진 현황을 집중 점검했습니다.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은 최근 들어 기상여건이 좋아지면서 농산물 가격이 점차 안정을 찾아간다고 평가하고, 나머지 일부 품목에 대한 수급안정 노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박재완 장관 / 기획재정부
"집중호우로 가격이 급등했던 배추, 무, 오이 등 채소류뿐 아니라 사과, 돼지고기, 명태 등도 공급확대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주요 농산물 수급불안 우려시 계약재배 물량 공급확대 등을 통해 수급안정을 유도..."
물가 안정을 위해 사과와 명태, 쇠고기 등 주요 추석성수품 15종은 계획대비 평균 113%가 초과 공급됩니다.
여름철 집중호우로 작황이 좋지 않은 고추에는 긴급 할당관세를 실시해 공급을 확대하고, 값이 오른 소금도 공급이 확대될 수 있도록 민간 생산과 방출을 독려한다는 방침입니다.
금융기관과 정책자금을 통한 중소기업 자금지원도 차질없이 추진하고, 52만 가구에 근로장려금을 조기에 지급하는 한편 도산기업 근로자에게도 체당금을 지불하기로 했습니다.
한편 음식 쓰레기를 줄이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정부는 음식물 쓰레기 종량제를 내년까지 전국적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입니다.
KTV 송보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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