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민족의 고유명절 한가위를 배우기 위해 외국인들이 직접 송편 만들기에 나섰습니다.
추석을 맞아 외국인들을 위해 마련된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팽재용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외국인 대학생 50여명이 송편 만들기에 도전합니다.
한국 전통음식 재료나 조리법 모두 낯설기는 하지만, 이왕이면 제대로 만들어 보겠다는 생각에 귀를 쫑긋 세우고 송편 만드는 법을 배워봅니다.
드디어 실습시간, 모두들 각자가 생각하는 모양으로 송편을 빚습니다.
예쁜 송편을 빚으면 예쁜 딸을 낳는다는 강사의 말에, 송편을 정성스레 빚은 뒤 기념사진까지 남깁니다.
외국인 학생들은 이렇게 다같이 둘러앉아 송편을 빚으며 추석 문화에서 느낄 수 있는 가족의 정을 직접 배웠습니다.
유단옥 / 중국인 유학생
“송편 만드는 게 재밌어요. 처음 만들어보는 음식인데 무척 신기해요. 가족들과 함께 만들면 더 행복할 거 같아요.”
자넷 / 나이지리아 유학생
“송편이 정말 맛있어요. 한국의 추석을 처음 겪는데 문화가 매우 맘에 들어요.”
추석 연휴기간에는 세계인이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축제가 열립니다.
국립 민속박물관은 추석 연휴기간 방문객들에게 삼색 송편을 나눠주고 각 나라 전통의상을 입고 오는 방문객에게 기념품도 선물할 계획입니다.
또 한가위 다문화축제를 개최해 명절 기간 소외받을 수 있는 다문화 이웃들에게 축제의 장을 마련할 예정입니다.
추석 당일에는 국립민속박물관 앞뜰에서 모두가 참가할 수 있는 세계인의 강강술래도 진행할 예정입니다.
KTV 팽재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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