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고졸인턴, 내년 20%로 확대
등록일 : 2011.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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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들이 고졸 청년인턴 채용을 올해 4%에서 내년에는 20%까지 늘리기로 했습니다.
또 고졸인턴 경험자 일부를 정규직으로 채용하는 방안도 마련합니다.
송보명 기자입니다.
공공기관이 고졸인턴 경험자의 정규직 채용 경로를 새롭게 마련하거나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고졸자에 적합한 직무를 개발하고 임금과 승진 제도도 연공과 학력 중심에서 성과와 능력 중심으로 바꿔서, 고졸자도 승진과 보직 등에서 대졸자와 동일한 대우를 받을 수 있도록 합니다.
올해 4%인 공공기관 청년인턴 고졸자 채용을 내년에는 20%로 늘리고, 인턴 경험자 중 정규직을 채용하는 제도를 새롭게 만들 계획입니다.
고졸자를 비공식적으로 차별하는 규범과 관행도 개선하기로 했습니다.
입사지원서 등 채용관련 서류에는 학력을 쓰지 않아도 되며, 면접전형도 블라인드 전형으로 시행됩니다.
병역이나 학력관련 자격·증명서로 지원 자체를 배제하지 못하게 한다는 겁니다.
아울러 중소기업과 업무관련성이 높은 중소기업진흥공단과 중소기업유통센터등의 기관들은 협력 중소기업의 우수 근무 경력자를 우대해 주는 방안을 시범적으로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KTV 송보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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