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을 여행할 때 말이 통하지 않아 불편할 때가 많은데요, 동해에선 청소년들이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통역 봉사에 나서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GTB 강원방송 백행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청소년들이 거리에서 만난 외국인에게 스스럼없이 다가가 인사를 건넵니다.
“한국에서 어느 관광지가 인상 깊었습니까?”
중학생과 고등학생으로 이뤄진 청소년 관광통역 봉사단입니다.
동해시가 외국어 공부에 관심이 많은 지역 중고등학생들을 중심으로 봉사단을 발족했습니다.
봉사단은 동해안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의 편의를 돕기 위해 영어와 일본어, 중국어 등로 팀을 만들어 통역 활동을 펴고 있습니다.
지난달 처음 시작했는데 외국인들의 반응이 기대 이상으로 좋습니다.
러시아 관광객
“훌륭한 일을 하고 있군요. 개학은 언제인가요, 다음주?”
현재 봉사단으로 활동 중인 학생은 모두 60명.
원어민을 만나 얘기할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는데다 봉사활동 시간도 인정돼 학생들 사이에서 인기입니다.
김이나 3학년 / 동해시 광희고교
"일본어를 일본인들하고 많이 해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겨서 좋구요. 동해에 대해서도 더 많이 알 수 있는 기회라서 도움이 많이 돼요."
청소년 관광통역 봉사단이 학생들의 생활 외국어 실력과 지역 관광 이미지를 높이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GTB 뉴스 백행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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