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가 민간 경영기법을 도입해 오는 2015년까지 약 2조 4천억원 수준의 예산절감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강필성 기자입니다.
업무처리에 있어서 불필요한 부분을 제거해 단순화하고 품질 불량률을 최소화하는 경영기법을 의미하는 '린 6시그마' 일반 민간기업에서나 도입될 법한 선진 경영기법이 우리 군에서 적극 활용되고 있습니다.
국방부가 국방경영 효율화의 일환으로 '린 6시그마' 운동 활성화 등 10개 세부 과제를 선정해 추진하고 있는 겁니다.
국방부는 국방 경영 효율화로 오는 2015년까지 2조4천억원의 예산절감 효과를 거둘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얻어진 재원은 군 전력증강 등에 사용한다는 계획입니다.
국방부는 군수분야에서 '린 6시그마' 운동을 전개해 K-1전차 정비공정과 KF-16 수리부속 관리 업무 프로세스를 개선하고 정비기술도 개발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또 국방부 차관을 위원장으로 하는 전력소요검증위원회를 신설하고 K-2차기전차 등 20개 사업의 사업추진 타당성에 대한 검증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정비분야에선 퇴직자 등 민간인력을 활용해 K-77 지휘용장갑차에 대한 정비를 군직정비로 전환해 예산을 줄였습니다.
이와 함께 정비에 필요한 수리부속 물량 예측과 재고관리 모델 개발을 위해 한국국방연구원(KIDA)에 '수리부속 관리센터'를 설립해 내년 1월부터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한편, 국방부는 앞으로 군내 경영 효율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군 간부들을 대상으로 민간 경영기법을 학습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 나갈 예정입니다.
KTV 강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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