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초유 정전사태···피해 속출
등록일 : 2011.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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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사상 초유의 대규모 정전사태가 발생해 많은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갑작스레 다가온 늦더위에 전력수요가 당초 예상치를 넘어서면서 인위적인 순환정전이 실시된 것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박성욱 기자입니다.
어제 오후 세시, 전국적으로 예고 없는 동시 다발 정전사태가 발생합니다.
사상 초유의 정전으로 관공서와, 은행, 상가 등이 순식간에 어둠에 휩싸였고, 시민들은 크게 당황했습니다.
상점 업주
“이제 곧 저녁 장사도 시작을 해야 되는데 큰일이네요...”
상점 업주
“장사 준비도 못하고 있고 이대로면 매출액에 상당히 타격이 크죠.”
정전은 서울과 수도권을 비롯해 전국적으로 180여만 가구에서 발생했습니다.
원인은 폭염에 의한 전력 수요 급증.
한전은 당초 하절기 전력 수요량보다 한참 모자란 6천 4백만kw로 사용량을 예상했지만 냉방기 수요가 크게 늘면서 전력수요는 6천 7백만 kw를 훌쩍 넘어섰습니다.
이로 인해 전국적으로 각 지역별로 시간을 두고 제한 송전이 이뤄지면서 시민들의 혼란이 더욱 커졌습니다.
사상 초유의 정전사태는 약 5시간 가량 계속된 후 7시 56분경 완전 정상화 됐습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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